속리산 청소년수련활동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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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청소년수련활동 적지
  • 보은신문
  • 승인 1998.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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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과 연계한 수련시설 확충분위기
속리산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 청소년들의 극기훈련을 위한 수련시설이 확충되고 있다. 청소년들의 현장체험을 위한 기존 수학여행이 경제 한파로 침체되면서 수련 활동을 병행한 극기훈련을 목적으로 속리산이 각광을 받으면서 속리산 및 인근 지역에 청소년수련시설이 신설되는가 하면 기존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특히 속리산지역의 특수성인 법주사를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청소년들이 모험수련, 자연체험, 전통문화 활동을 병행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각광받을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해 청소년수련시설 학충이 늘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실제로 내속리면 사내리에서 숙박업을 하던 여대호씨는 지난 96년에 산외면 신정리일대에 청소년수련시설인 속리산신정유스타운 신축을 시작해 오는 8월1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완공된 신정유스타운은 9700㎡에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의 생활관과 자연체험장, 야외집회장, 운동장등을 갖추고 있으며 21세기 야외교육의 산실로 청소년들의 수련장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또한 내속리면 상판리에 소재한 계롱관광개발(주)의 속리산유스타운은 최근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8백11명의 수용규모를 72개의 객실과 실내수영장, 대·소강당 3개소 등을 갖춘 대규모 생활관과 식당건물등을 완공해 1489명으로 확대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다.

한편 청소년수련시설의 확충에 대해 지역 관계자는 "그동안 속리산이 숙박을 중심으로한 청소년수련활동과 일반단체의 연수에만 그쳤지만 시대적인 흐름이 자연체험 중심으로 넓은 공간을 확보해 전문청소년지도자등을 확보한 청소년 수련시설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이러한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은 앞으로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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