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마리수, 사육농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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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마리수, 사육농가 급감
  • 송진선
  • 승인 1998.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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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통계, 젖소는 늘어
최근 한우가격 감소와 사료값 인상이라는 악재로 인해 사육기반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군내 한우사육농가와 사육두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파문이 일었던 젖소는 사육농가는 소폭으로 줄어들지만 사육두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같은 사실은 군이 6월말 기준으로 조사한 올해 상반기 가축통계 조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한우의 경우 지난해 6월말 통계로는 전체 3985호가 2만474마리로 호당 5.1두를 사육하는 것으로 나탔으나 올해 6월말 통계에서는 3510가구에서 호당 평균 5.4두씩 총 1만9227두를 사육, 1년간 약 1250여두가 줄었다.

젖소는 지난해 6월말 통계에서는 69농가에서 2만1651마리를 사육, 1년간 약 1250여두가 줄었다. 젖소는 지난해 6월말 통계에서는 69농가에서 2만1651마리를 사육, 호당 379.8두로 조사되었으나 올해 6월말 조사에서는 1년간 614마리가 늘어나 65농가가 총 3072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돼지의 경우도 호당평균 마리 수는 늘고 있으나 전체 사육두수는 줄어 전문화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1년간 10농가가 줄고 3524마리가 줄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47농가가 1만8127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닭은 288농가가 43만8723마리를 사육, 1년간 19만1259마리가 늘어났다. 또 산양은 262농가가 6608마리를 사육해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 때보다 489마리가 늘어났고, 사슴도 82농가에서 지난해보다 79마리가 늘어난 729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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