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송종수, 1회)가 결성되었다. 지난 17일 원남중학교를 졸업한 동문중 보은을 비롯한 서울, 청주 등 각지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총동문회를 조직하고 회장단선출과 함께 동문회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기별로 배구경기를 가지며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쌓았고 앞으로도 자주 만나 동문회발전은 물론 모교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올해 2월까지 26회 468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원남중학교의 총동문회 결성은 원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의 힘과 함께 현 교장인 송일근씨의 선도적인 역할이 컸다는 평이다. 원남중 동문들은 타 학교에서 이미 동문회가 결성돼 활성화 되고있는 것에 고무돼 각 지역별로 추진위원들을 구성, 준비를 하고 송교장은 동문회 회칙의 초안을 만드는 등 적극 후원, 결국 매년 7월17일마다 정기총회를 갖는 총동문회가 결성된 것이다.

한편 이날 동문회 총회를 축하하기위해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동문들에게 수건 등을 선물했는가 하면 원남중 학구단위인 판동초등학교 1회동문에서 성금을 전달하는 등 동문회 활성화를 기원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회장 송종수씨(1회)를 비롯해 부회장에는 박영철씨(2회), 제원모씨(3회), 구영수씨(4회)가 선출되었으며 감사는 박감용씨(2회), 정구영씨(6회)를, 사무국장은 윤봉수씨(2회)를 각각 선출했다.

이외에 기별이사로는 1회 박홍규씨, 2회 송영관씨, 3회 김용하씨, 4회 황대연씨, 5회 정연수씨, 6회 강성욱씨, 7회 하중봉씨, 8회 정진성씨, 9회 이강열씨, 10회 정구상씨가 각각 선임되었으며, 재청주 동문회는 박세만씨, 재대전강병도씨, 재경 최홍식씨가 각 지역 동문회장으로 선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