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경제난을 극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배가시키기 우한 태극기 달기운동이 확산, 군내 전지역이 태극기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지난 17일 제헌절부터 시작해 오는 8월15일 광복절까지 이어지는 태극기 달기 운동은 지난 17일 시작된 전국 태극기 이어달리기를 시작으로 각 가정마다 8월15일까지 24시간 태극기 게양하기, 차량에 태극기 달기, 주요 도로변마다 태극기 달기 등이 계속되고 있다. 이미 군에서는 군청 및 각읍면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차량용 태극기 총 467개를 구입해 달게 했고 가정에서도 낡은 태극기 교체 등의 방법으로 183개를 배부해 24시간 게양토록했다.

또 새마을지회에서도 지난 17일 속리산 관광호텔 앞에서 국기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의 차량 300대에 태극기 달아주기 행사를 갖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각 읍면 사무소에서는 태극기 달기의 확산을 위해 민우너실에 태극기 판매소를 설치 운영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차량용과 가정용 태극기 약 1000개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앞으로 태극기 달기 홍보전단 1만5000매를 제작 배부할 계획이고 휘장기 50개를 주요 도로변에 게양 한다는 것이다. 또 홍보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군비로 134개 차량용 태극기를 구입해 관내 택시에 배부한다는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온 국민이 경제난을 극복한다는 의지 확산을 위해 8월15일까지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전 가정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