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된 가로수 제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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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된 가로수 제거돼야
  • 보은신문
  • 승인 1998.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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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된채 방치돼 미관해친다
녹음이 우거진 가로수를 보다가 갑자기 고사된 가로수가 눈에 들어온다. 관내 가로수중 고사된채 방치된 가로수가 많아 미관을 해치고 있어 제거작업이 절실하다. 실제로 내속리면 상판리에서 법주사로 진입하는 도로에는 벚나무등 다양한 수종의 가로수가 심겨져 있으나, 일부 가로수가 고사된채 방치되고 있거나 고사가 진행중인채 방치되고 있어 제거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또 삼승면 원남리에서 탄부면으로 이어지는 502번 지방도로 심어진 벚나무 가로수중에도 수세가 약해 성장이 안되는 가로수와 받침목이 없이 관리가 안돼 가로수의 기능을 상실한 가로수들이 방치된채 미관을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고사된 가로수의 대부분이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도 있지만 대형차량의 통행으로 가지가 꺾이는등 간접적은 훼손의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세가 약해 기후에 견디지 못하는가 하면 많은 차량이 통행하면서 간접적인 영향으로 지탱하지 못하는 가로수의 경우도 많아 받침목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일부 가로수중 수형이 도래되거나 나무의 가지가 무분별하게 성장해 도로를 침범해 통행하는 차량에 교통방해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어 전지작업이 필요로 하고 있다.

이와관련 한 주민은 “가로수를 심는 것보다 기존 가로수의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기존 부분적으로 심겨진 가로수의 경우 성장이나 수형이 고르게 자랄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야 가로수의 재기능을 다할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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