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에 기여한 여성경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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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에 기여한 여성경제인
  • 송진선
  • 승인 1998.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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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남 효창세리온 사장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
제3회 여성경제인의 날을 맞아 외속농공단지 소재의 효창세리온 사장 하상남씨(71, 서울)가 여성경제인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6일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효창세리온은 화장비누를 생산해 백화점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일본과도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마담코너 화장품회사와의 수출협의, 미국과도 대화가 진행 중에 잇는 등 효창세리온이 세계적인 비누 제조회사로 발돋움하고 잇다. 세리온이라는 광물질을 발명, 특허까지 획득하는 등 현재 어머니 발명협회장으로 활동중인 하상남씨가 발명에 첫도전을 한 것은 천연 광물질인 세리온분말의 개발이다.

이는 피부재생에 놀라운 효과를 보여 2, 3도의 화상에도 이 분말을 바르면 이식수술없이 피부가 재상되고 흉터도 남지않는 등 인체공학으로는 놀라운 첨단소재이다. 이미 이에대한 임상실험은 40여년전 사고로 손목이 장애인 하씨가 천연 광물질인 세리온 분말을 복용하면서 손목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에서 검증되었고 화학, 제약, 의학계통으로도 효용이 있다는 것은 미국원자력 과학연구소의 데이터 기준치에 의거해 미국 상무성표준함유량이 함유되었다는 증명서를 받았으며, 1987년에 삼성전자의 살균가습기 부품으로 납품된 것에서 읽을 수 있다.

게다가 세레늄이 함유된 화장비누를 발명해 특허까지 받았으며, 비누뿐만아니라 기능성 식품, 의약품, 피부보호 크림,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받아 세리온 분말에 대해서는 세계제일을 자부하게 되었다. 이와같은 노력끝에 하상남씨는 전국 우수발명 전시회 금상, 독일 국제발명 전시회 대상,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 대상,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 은상을 수상했으며, 96년에는 발명의 날 한국 여성발명가로선 처음으로 산업포장으로 받았다.

고려대학교로 흡수된 경성의 전에서 외과, 내과, 산부인과를 전공하고, 경기산파학교에 재직한 바 있는 하상남씨는 82년 효창산업에 이어 93년 효창 세리온을 설립,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하연남이라는 예명으로 한때 김진규씨, 허장강씨와 함께 처녀별 등에서 주연배우로 활동한 하상남씨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는 남편 이효창씨(효창세리온 회장)와 함께 세리온 관련 제품의 더 많은 수출로 현 IMF 위기를 탈출하는데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램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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