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북에 3억5천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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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내북에 3억5천 기탁
  • 송진선
  • 승인 1998.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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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장학금과 회관건립기금 증서 전달
지난 10월에 발생한 한화 보은공장의 폭발사고로 인해 건물 파손 및 가축유사산 등 많은 피해를 입은 내북면 지역에 장학금 3억원과 복지회관 건립기금 5000만원이 기탁됐다. 한화 보은공장(공장장 강석조)에서는 3일 내북면사무소에서 내북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 및 복지회관 건립기금을 면에 전달했다.

이에 이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군의원, 한화 보은공장, 내북면장 등은 한화에서 기탁한 장학금 지급 및 관리를 위해 정관을 제정하고 이장협의회를 통해 정관심의를 거친 다음 내년 1학기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1990년 12월이전 부터 내북면지역에 거주하거나 타지역에 이사했다가 다시 이주해 1990년 12월이전부터 내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직계 비속으로서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기금 3억원에 대한 이자 발생액으로 연간 2회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 내북면 복지회관 건립기금으로는 창리에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겸비한 면민회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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