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박홍식, 부의장 유병국 선출
제3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박홍식씨(64, 내속 사내)가, 부의장에는 유병국씨(60, 탄부 상장)가 선출되었다. 지난 6월4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군의회 의원 11명은 8일 본회의장에서 의장단을 선출한 다음 개원식을 갖고 9일부터 10일까지 군정 주요업무 추진 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에 대해 집행부로 부터 보고를 받았다.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에는 11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가했는데 1차 투표결과 박홍식씨가 5표, 김인수씨 4표, 무효 2표로 제적의원에 대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투표에 들어갔다.2차 투표 결과 박홍식씨 7표, 김인수씨는 4표를 얻어 결국 박홍식씨가 3대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되었다. 이로써 박홍씨는 1대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의장에 이어 3대 전반기 의장까지 의장만 2번이나 지내는 셈이다. 박홍식 의장은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뽑아주신 소임을 다해 앞으로 더욱 성숙된 의회로 발전될 수 있도로 고치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부의장 선거에서는 유병국씨가 8표를 획득해 부의장에 선출돼 2대 전반기 부의장에 이어 부의장만 2번째다.
유병국 부의장은 "의원 모두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의회의 발전을 이루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지난 9일 정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10일 의안으로 상정된 보은읍 도시계획 재정비안과 공무원여비 조례안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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