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 바이더웨이 “금싸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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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 바이더웨이 “금싸라기”
  • 송진선
  • 승인 1998.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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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 ㎡당 203만원
경기불황으로 토지거래가 안되고 있는데도 공시지가는 인상시켰다는 지주들의 반발속에서 보은군이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도 전체 필지 중 85.7%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6월30일 군내 11만2625필지에 대한 토지 지번별 ㎡당 가격을 고시한 결과로 공시지가를 실지 거래지가와 맞춘다는 현실화 계획에 의한 것으로 지난 3월 공시한 표준지가 인상분 평균 18.78%가 반영된 것으로 내년도분 종합토지세 부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이 공시한 개별 공시지가 결과를 보면 군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상업지역인 보은읍 삼산리 99-41번지인 현 바이더웨이 일대로 ㎡당 205만원으로 평가, ㎡당 205만원으로 평가했던 지난해보다는 하락되었다. 반면 최저 지가를 나타낸 곳은 비도시 지역인 내속리면 삼가리 산 26-10번지와 회북면 쌍암리 산 113-2번지 일대로 ㎡당 105원으로 평가됐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주거지역은 보은읍 삼산리 113-13번지로 ㎡당 44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곳은 회북면 눌곡리 358-1번지로 ㎡당 2290원으로 기록됐다. 교사리 169-5번지는 ㎡당 3만5400원으로 녹지지역 중 가장 높게 평가되었고 회북 용촌 산 54번지가 낮게 평가되었으며, 비도시 지역중에서는 내북 창리 57-1번지가 ㎡당 11만400원, 내속 삼가 산 26-10이 ㎡당 105원으로 가장 낮게 산정됐다.

이외에 공장용지로는 삼승 원남 150-13번지가 ㎡당 9만원으로 최고가를, 수한 질신 142-2번지는 ㎡당 235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고, 잡종지로는 보은삼산 9-2번지가 ㎡당 73만7000원으로 최고가를 나타냈으며, 회남 서탄 288-2번지는 ㎡당 152원으로 최저지가를 기록했다.

한편 군에서는 이와같은 개별 공시지가에 대해 7월30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고 이의 신청한 필지에 대해서는 재조사를 벌이고 감정 평가사의 재검증을 통해 군 토지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13일부터 8월29일까지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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