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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공약 공개토론회 무산
“댐이 아니라 보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 바꿔”
김인수 정상혁 구관서 군수후보 공동입장 발표
[1381호] 2018년 06월 07일 (목) 김인호 기자 kih2770@hanmail.net

김인수, 정상혁, 구관서 보은군수후보 3인이 “마로면에 100만평 공단을 조성하고 그에 필요한 공업용수 해결을 위해 김상문 후보가 소형댐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KBS토론회 결과 개최 이유가 사라졌다”며 6일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허구에 가득 찬 댐 공약에 대해 공개 토론회를 열어 군민 여러분의 판단에 도움을 드리려 했으나 댐 공약은 물론 김상문 무소속 후보의 대부분 공약이 실현 불가능한 현실성 없는 것으로 드러나 토론회의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들 3인은 성명서에서 “첫째 댐이 아니라 보를 만드는 것이라 말을 바꿨다. 둘째 잘못된 공약을 철회하지 않고 변명만 하고 있다. 셋째 공약이 현실성이 없다”고 토론회 불가 사유를 꼽았다.
성명서는 “1년 이상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준비했다는 소형댐이 6월1일 토론회 이후 갑자기 ‘보’로 명칭이 변했다. 선거공보에도 소형댐이라 기재돼있고 6월1일 토론회에서 댐높이를 얼마로 할 것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15미터라고 한 자신의 말도 부정하고 있다”며 “댐과 보를 구분하지 못하고 자문한 전문가가 전문가냐”고 반문했다.
이어 “잘못된 공약을 철회하지 않고 자신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군민들 앞에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준설을 해 보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밀어붙였던 4대강 사업도 6미터 깊이로 준설했던 것이다. 보 높이를 1미터라고 하는데 밑에서부터 15미터 높이면 준설을 얼마나 한다는 말인가”라며 “전문가가 엉터리 자문을 해줬다”고 비꼬았다.
성명서는 김상문 후보의 다른 공약에 대해서도 걸고 넘어갔다. “토론회 결과 주요 공약이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낸 막무가내 장밋빛 공약이라고 것”이라며 이렇게 설명했다. “마로면에 100만평의 공단을 조성할 수 없다. 내북면에 한화 계열사 추가 입주가 불가능하다. 무소수 군수를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은 진정성보다 서민과 중산층에 박탈감만 주는 것이다. 인구 5만 공약은 언제까지 이루겠다는 기한설정도 없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성명서는 “법을 바꾸면 된다는 말도 토론회에서 언급했는데 군수는 법을 못 바꾼다. 하지 못하는 사람은 핑계를 대고 하겠다는 사람은 방법을 찾아본다는 말도 있었다. 그럴 듯한 미사여구로 군민을 현혹시키지 말고 실수를 인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성명서는 “전문가분과 함께 지역을 위해 1년간 수고한 결과물을 군민 앞에 자세히 알릴 시간이 꼭 필요하면 유세를 이용해 말씀하셔도 될 것 같다”고 훈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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