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산물 공동상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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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산물 공동상표 개발
  • 곽주희
  • 승인 1998.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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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꿈, 잠재력 형상화, 올해부터 농산물에 사용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에 공동으로 사용할 상표(도안)가 최종 확정됐다. 보은군농산물 상표통일화를 위한 공동실무추진위원회는 24일 농협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용역회사 디자인터치로부터 최종 도안 3안을 받아 이중 속리산을 가장 특색있게 형상화한 문자형태의 B안을 공동상표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 2월 18일 군 농산물 상표통일화(브랜드화) 추진위원회를 구성, 회의를 개최해 공동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상표통일화 방안 추진작업을 펼쳐 본격적인 농산물 상표통일화를 추진하기로 결의해 3월 9일 공동브랜드 『속리산』으로 결정한 바 있다. 또 5월 6일 군농산물 상표통일화(공동브랜드화)를 위한 각 기관별 실무추진협의회를 개최해 최종 디자인 및 상표도안 등 합의를 마치고 디자인 전문회사 디자인터치와 용역 계약을 체결해 지난 24일 공동상표를 선정하게 된 것.

이번에 선정된 공동상표는 3개의 선으로 속리산을 형상화 했으며, 그 산의 형상위에 동그란 원인 태양을 그려넣었으며, 영문 『Songnisan』 글씨와 한글 『속리산』글자가 새겨 있다. 특히 이번 군 농산물 공동상표 도안은 강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속리산을 3선으로 표현해 인간생활의 미래성과 빛을 발하는 태양은 희망을 내포하며, 태양의 흰색원은 미래를 지향하는 내일이 꿈을 나타내고 로고타입은 속리산의 말티고개를 연상케하는 동적인 표현으로 무한한 가능성의 잠재력을 표한하고 있다.

확정된 군 농산물 공동상표는 보은군과 농협보은군지부의 공동명의로 상표등록을 하게 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이와 사과 품목에 우선 적용시키고 연말부터는 전품목으로 확대해 적용시킬 계획이다. 한편 농협보은군지부 관계자는 “군 농산물 공동상표가 선정돼 올해부터 보은군의 얼굴과 이름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이 농협 전국 물류센터와 공판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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