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 배출업소 단속 강화
장미철을 앞두고 휴일 야간, 우기 등 취약시기에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등 수질오염 사고 예방대책을 수립 환경보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에서는 최근 경제난 등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폐수 배출업소의 수질오염 행위가 증가추세에 있고 일부 부도업소에 방치된 오염 물질로 인해 수질 오염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특히 매년 하절기에 수질 오염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통계에 따라 장마철 수질오염 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또 풍수해로 인한 환경 기초시설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업소 등에 대해서는 기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수질오염 사고 발생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예방대책을 보면 우선 1단계로 중점 관리대상 시설, 업소에 대한 사전 지도 점검과 휴일, 야간, 우기 등 취약시기에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시설이 노후되었거나 미비한 사항은 장마기 이전에 오염물질 제거와 시설보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며 수질 오염사고 수습 체계 점검과 방제장비를 확보, 비치했다. 2단계로는 7월말까지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업소와 문제업소에 대한 단속활동과 상수원이 되는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수습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군에서는 이미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지역 기동단속 업무와 비상연락, 상황전파 등을 신속히 하고 수질오염 사고나 특이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조치와 함께 상황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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