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없어 야간 보행자 불편초래, 사고위험 커
보은읍 동다리에서 이평리일원에 대한 가로등 정비 및 설치가 시급하다. 특히 설치된 가로등 대부분이 불량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혀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또 이평리 보은문화예술회관 주벼을 비롯 인근 보청천 제방 도로벼에 가로등이 없어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전락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동다리에 설치된 가로등은 관리부실로 전혀 불이 들어오지 않고 있으며 동다리와 이평리를 잇는 도로변에는 가로등의 미설치로 어두운 밤길을 걸어야 하는 실정이며 간혹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담배를 피우고 있는 등 야음을 틈탄 탈선장소로 전락되고 있다.
이에 보은읍 이평리 대동아파트에 사는 김모씨는 “동다리부터 가로등이 없어 어두운 밤길을 이용할 때가 많으며 청소년들이 무리를 지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나 큰소리로 떠들면서 장난을 치는 모습을 목격할 때가 많다”며 “가로등이라도 설치한다면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모이는 장소는 안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날씨가 더워지면서 저녁때가 되면 보청천을 비롯한 인근 제방도로를 찾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에서 인근 도로변에 가로등을 설치해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야간 산책코스로 활용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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