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상습 침수지역이 완전 정비 올 장마에는 걱정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상습 침수지역으로 분류된 보은읍 교사리 장미아파트 인근 지역과 대림볼링장 주변 연립주택 지역, 이평 창고 인근 지역, 삼산리 바다횟집 앞 등에는 하수도를 준설하거나 하수관을 시설, 하수가 원활하게 하천으로 빠지도록 유도했다.
당초 군은 이들 지역에 새로 하수관을 시설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CCTV를 이용해 하수도를 관찰한 결과 엄청난 양의 퇴적물이 쌓여 빗물 등 하수가 소통에 큰 지장을 줬다는 것. 더구나 이들 지역은 87년 시설 후 단 한 번도 준설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번에 침수원인을 찾아 치유함으로써 이번 장마에는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