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사격장 개장
상태바
보은중 사격장 개장
  • 곽주희
  • 승인 1998.06.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780만원들여 57평 규모 사대 12대 설치
보은중학교(교장 김상익)에서는 10일 관내 각급 기관장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격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강식 행사에서 사격장 건축과 시설에 지원을 해 준 신태규씨(태건축설계사무소)와 한상화씨(현대알미늄), 한흥식씨(한흥전기)등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상익 교장은 “훌륭한 시설의 사격장을 건립해 앞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보은중 사격부가 계속 전국을 평정하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보은중 사격장은 지난 97년 10월 도교육청에서 사격장 시설 지원비 3300만원과 11월 보은교육청 지원비 480만원등 총 3780만원을 들여 57평 규모에 사대 12대를 설치한 사격장으로 보은중 사격부는 물론 보은상고, 보은고 사격부 학생들도 같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한편 지난 96년 3월 도교육청 지정종목으로 지정돼 9월 전병일 지도교사와 고상필코치 아래 5명의 선수로 창단한 보은중 사격부는 97년 4월 제26회 충북소년체전에서 개인 1, 2위와 단체(대회신기록)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제26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4월 충북소년체전에서 개인 1, 2, 3위와 단체(대회신기록)우승을 차지, 2연패했으며, 회장기 전국대회도 단체 2위와 개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전국소녀체전에서 단체 1위와 개인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보은중 사격부는 1학년 6명과 2학년 6명, 3학년 3명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