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군민회(회장 정영기)는 지난달 29일 제25대 회장단 정기모임을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개최하고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정 회장은 그동안 적극적인 회장단의 노고와 배려에 대한 감사인사말과 함께 보은군민의 날이 보은군 조례로 3월 2일 제정 공포되고 매년 10월 17일을 보은군민의 날로 제정됐음을 알렸다. 이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보은군민의 날 제정은 약20만이 넘는 출향 보은인들의 긍지와 보람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한 후 신임 부회장단 5명과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정 회장은 특히 신임 사무총장에는 충북 시군민회 최초로 여성 사무총장을 임명하면서 우먼파워의 새로운 전기와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임 남성우 사무총장은 1954년생으로 서글서글한 시골 누님을 연상케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보은여자중학교 9회 보은여자고등학교 12회 졸업생으로 그동안 재경 보은군민회에서 여성국장8년 부회장2년을 역임하며 재경보은군민회의 마당발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한다는 인생철학’을 갖고 있는 남 총장은 현재 거위털 의류업체인 성우상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불교계에서는 거위털 보살로 통하는 인맥도 탄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민회는 재경보은군민회를 주축으로 11개 시군 출향 보은인을 하나로 결집시키고자 하는 정영기 회장의 보좌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제25대 재경보은군민회장단.
명예회장 박성수, 자문위원장 안종찬, 회장 정영기, 감사 안광택, 안재수, 수석부회장 이교훈, 부회장 안종순, 이국현, 이영길, 송창용, 박경호, 정운갑, 이진희, 신현구, 김정태, 김범준, 황인학, 변승빈, 이고영, 신임부회장 이종길, 박래용, 김승한, 김명희, 김현모, 신임 사무총장 남성우. 이상 25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