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교장 김권수) 롤러부가 제2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3, 은1, 동1를 획득, 전국을 평정했다. 동광초 롤러부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소년 체육대회에서 롤러종목 여초부 T300에서 김보라가 금메달을, 남초부 2000MR에서 어태성이 금메달을, 여초부 2000MR에서 김보라, 구자현이 금메달을, 여초부 1000M에서 구자현이 은메달을, 여초부 500M에서 김보라가 동메달을 획득하는등 총 금3, 은1, 동1개를 따냈으며, 김보라는 T300과 2000MR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올랐다.

동광초 롤러부가 이같은 성적을 거둔 것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수업을 마치고 하루 3~4시간 이상의 트레이닝과 실전훈련, 체력훈련을 반복해 온체계적인 훈련과 끊임없는 개개인의 능력을 개발한 때문이다. 한봉오 지도교사는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학생들이 착실히 다져온 결과 이렇게 좋은 성적을 가두게 됐다" 며 "내년부터 롤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