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간 교환 학습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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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간 교환 학습 호응
  • 곽주희
  • 승인 1998.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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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 서울 화원중과 교류
도시와 농촌의 학생들이 상호 교류를 통한 도·농간 현장 학습체험의 기회 제공으로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돈독한 우정을 쌓는 등 학교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교환학습이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중학교(교장 김상익)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 화원중학교와 교류를 실시해 지난 11∼13일까지 3일간 18명의 학생들이 화원중을 방문, 결연을 맺은 학생들 집에서 같이 숙식을 하며 11일과 12일에는 화원중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13일 마지막날에는 서울 시내관광을 다니는 등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서울 화원중학교 학생 18명은 지난 19∼20일까지 보은중학교를 방문해 19일에는 체육대회를 통해 같이 뛰고 응원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20일에는 속리산국립공원을 방문, 극기훈련으로 문장대 등산, 법주사 경내를 관람했다. 또 21일에는 수업을 참관했으며, 방과후에는 결연을 맺은 학생들 집에서 숙식하면서 도시와 농촌의 생활에 대한 이해와 서로의 깊은 우정을 다지는 등 즐겁고 보람된 기회가 됐다.

보은중학교 김상익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서울 화원중학교와 교류를 통해 교환학습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더 많은 교환학습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수업참관으로 비교평가를 통한 학교교육 활성화와 열린교육 인성교육 차원에서 도농간 현장학습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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