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투입, 항구대책 마련
삼산리 일명 까막샘거리의 언덕 붕괴 위험지역의 재해 위험이 말끔히 해소되었다. 군에서는 3월부터 5000만원을 투입해 붕괴위험이 있는 언덕에 콘크리트로 축대를 쌓아 항구적인 방제대책을 마련했다. 다행히 우기 전에 정비사업이 마무리돼 주민들이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지난 96년 재해위험지구로 고시된 삼산리 재해위험지구는 인근에 거주하는 11세대 35명의 주민이 비만 오면 축대 붕괴가 우려돼 불안한 생활을 했다. 이에 따라 평상시에도 군에서는 매월 2회씩, 보은읍에서는 매주 1회씩 정기 예찰활동을 벌였으며, 우기 시에는 군에서는 주 1회씩, 읍에서는 매주 2회씩 수시 예찰로 위험지구 관리에 철저에 가해왔다.
호우 경보 등 기상 특보 시에는 주민들에게 기상 특보를 전파하고 붕괴위험 지구에 응급복구반을 긴급 배치시키고 지역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비상체제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언덕 붕괴 위험 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으로 이와 같은 불안을 말끔하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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