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맞이 민속놀이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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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맞이 민속놀이 풍성
  • 보은신문
  • 승인 1998.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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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보청천변에서
잊혀진 세시풍속을 되살리고 수릿날의 의미를 현실에 맞게 재조명하기 위한 단오맞이 민속행사가 오는 31일 풍성하게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3회째 보청천변에서 개최되는 이번 단오맞이 민속놀이 행사를 주관하는 풍물굿패 땅울림에 따르면 오는 31일 단오절을 맞이해 행하여 오던 풍속을 재현하여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며 잊혀져 가는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지역 향토문화 행사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많은 민속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풍물굿패 땅울림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물공연이 펼쳐지며, 우리 조상들이 단오날 해오던 창포물에 머리감기와 수리취떡 나눠먹기등이 진행돼 우리 조상들이 독기와 질병을 물리치려는 풍습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돼 군민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군민을 대상으로 송아지를 비롯 상품을 준비하고 그네띄기와 씨름대회가 열려 더욱 뜻깊은 민속행사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기차기, 학생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 민요부르기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는 것. 한편 단오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땅울림 김인각씨는 "이번 단오행사는 전 군민이 동참할 수 있는 각종 민속놀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4대 민속명절의 하나인 단오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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