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소(소장 송해열)는 14일 지도소 회의실에서 관내 보은농공고외 9개교의 우수학생 4-H회원 20명에게 장학금 10만원씩 총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송해열 지도소장은 "학생 4-H는 농심함양으로 미래의 농촌주역을 양성하는데 방향을 설정하고 CA활동을 통한 기초과제 활동과 지도력 배양에 노력, 인성개발과 민주시민 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촌지도소는 지난 85년부터 학생 4-H활동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매년 3-500만원을 군 4-H후원회 출연금으로 지원받아 그 이자수입으로 4-H육성사업을 실시해 지난 92년부터 현재까지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후원회 기금이 많이 조성되면 보다 많은 회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촌지도소는 학생 4-H회 육성을 위해 단체과 제로 도의생활, 야외활동, 지역봉사활동, 건전오락, 학교학습포 운영 등을 지도, 개인과제로 초급 기술습득 과제의 학습보조과제, 교양취미과제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을 수여 받는 회원은 학생 4-H회원 중 학습활동이 뛰어나고 학교 생활이 성실해 4-H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한윤종군(보은중 3)외 19명이 각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