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후보 김홍운·박종기씨
자민련은 11일 군수후보와 도의원 후보 선출대회를 개최하고 초반 기선제압을 위한 바람몰이에 돌입했다. 문화예술회관에서 어준선 자민련 도당 위원장과 김용환부총재, 김종호부총재 등 당 지도부와 이원종 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당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복 현 군의회 의장을 군수후보로, 김홍운 전 읍장과 박종기 전 도의원을 각각 1선거구와 2선거구의 도의원 후보로 추대하고 표밭 공략에 나섰다.어준선의원은 "후보자로 선택된 이영복, 김홍운, 박종기후보에게 압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어준선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자민련 군수후보로 추대된 이영복씨는 "모든 군정을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면서 실물경제에 밝은 어준선의원과 함께 힘을 모아 보은의 발전을 위해 젊음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 며 "만약 군수가 된다면 확실하고 후련하고 구석구석 달라진 군청을 볼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의원 1선거구 후보자로 추대된 김홍운씨는 "정치에 대한 경륜이 없지만 35년간의 공직생활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성난 파도 처럼 밀어부치는 힘과 저력을 과시하고자 한다" 며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재정확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지역개발과 주민복지 증진 그리고 관광개발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락연설을 통해 밝혔다.
도의원 2선거구의 후보자인 박종기씨의 "저는 비록 힘이 없고 부족할지라도 여러분 모두와 힘을 함치면 하늘이 놀라고 땅이 움직이는 무서운 힘이 솟아 날 것이고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며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고 깨끗하고 참신한 사람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후보자 선출대회에 앞서 자민련은 보은옥천영동 지구당 정기대회를 개최하고 어준선의원을 지구당 위원장으로 재선출했으며 김교석씨와 이상걸씨를 이번 지방선거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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