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소년 수련마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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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청소년 수련마을』 성황
  • 곽주희
  • 승인 1998.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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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민속·풍물놀이로 공동체 의식 함양
속리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30일 보은중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청소년 수련마을」행사가 보은중과 보은여중 학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 문화의 장으로 잊혀져가는 민속·풍물놀이를 통해 옛선조들의 얼과 숨결을 체험하고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경험하는 뜻깊은 한마당 흥겨운 잔치로 펼쳐졌다. (재) 21세기 공동체 개발원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보은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 수련마을」행사는 무대가 마련된 5t 특수탑차에 수련장비 및 도구를 싣고 청소년 전문지도자들이 직접 수련활동을 전개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수련마을」행사는 개회식과 레크레이션등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4시간여동안 징, 꾕과리, 북등 악기를 지급, 자즌모리와 휘모리장단을 배운 풍물마당, 널뛰기, 투호던지기등 민속놀이마당, 봉산탈춤을 변형한 탈춤체조를 배운 탈춤마당, 협력공튀기기, 전략줄다리기등 공동체마당으로 본마당이 이어졌으며, 전체학생들이 참여해 강강수월래, 지신밟기, 꼬리따기놀이등 대동놀이를 닫는 마당으로 끝을 맺었다. 한편 「찾아가는 청소년 수련 마을」행사는 공동체놀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너와 내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공동체의 식을 함양해 앎과 삶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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