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 것도 없는데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죄송스럽고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더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투철한 사명감으로 과학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해 사랑으로 교육에 임하는 모범교사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내북초 이식분교 변현수교사(48). 청원 북이가 고향으로 지난 70년 9월 고산 광신초(지금은 폐교됨)에서 첫 교편 생활을 시작한 변교사는 94년 관기초, 95년 내북초 이원분교, 96년 내북초 이식분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과학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지도한 변교사는 학교 특별활동시간에 과학반을 조직 운영, 방과후 활동으로 꾸준히 지도해 97 청소년 과학 경진 도대회 과학상자조립 부문에 은상(손인태. 6), 고무동력기 동상(채희성. 4)에 입상하고, 전국대회 과학 공작 부문에서 동상(손인태. 6)에 입상시키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어린이들의 과학기능에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충분한 자료 준비로 학생들 스스로 직접 해보는 등 동기 부여로 즐거운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군 보이스카웃 훈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변교사는 과학 탐구반을 조직 운영해 생활과학 사례를 발표하는 대회를 갖고 항상 생활속에서 과학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있어 열린 과학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