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행정사무조사 특위, 견실시공여부 확인
군의회(의장 이영복)가 임기중에는 마지막일 것으로 보이는 행정사무조사 특위(위원장 유성태)활동을 성실히 수행 집행부의 각종 공사 및 수해복구 사업에 대한 성실시공여부를 되짚어 주민피해를 최소화 했다는 평가다. 군의회 17일부터 23일까지 제 72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3일 본회의장에서 행정사무조사 내용을 토대로 즉석 질의를 벌여 각종 문제점에 대한 대안 발굴의 장을 마련했다.특히 특위 위원들은 각 건설공사장마다 공사감독이 제대로 나와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경지정리 사업장의 경우 공정율이 30%∼40%에 불과한 사업장은 농번기 이전에 모든 공사가 완료되도록 대책강구를 촉구했다. 또한 수해복구 공사의 경우 유수가 빠른 하천에 대해서는 낙차공을 설치해 물이 완만하게 흐르고 하천 바닥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해야 함에도 낙차공을 설치하지 않은 애곡1리 세천이나 갈평천 곳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외에 애곡천, 상궁 준용하천 1500m 등 총 18개소의 수해하천 등이 사업비 부족으로 복구 사업에서 누락, 조속한 시일 안에 처리할 것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현장조사를 실시해 집행잔액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4개반으로 구성, 18일부터 22일까지 5000만원 이상 건설공사와 2000만원이상의 수해복구사업을 대상으로 일반건설 공사 74건과 수해복구 공사 사업분 125건 등 총 199개 사업에 대해 무작위로 사업장을 선정해 현장 조사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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