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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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쾌거
  • 보은신문
  • 승인 2001.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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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원 상당의 농약 절취단 검거
지난 6일 본보 536호에 개재되었던 농약 절도단의 달아난 주범 김모(34. 무직)씨를 보은경찰서(서장 어영재)에서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를 검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던 중 4월 21일 방영된 KBS-TV 사건25시 공개수배 프로에 공개 수배후 충남 아산, 전북 군산 등지에서 수십회에 걸쳐 목격자의 제보를 접수하고 형사들을 현지에 급파하여 김모씨의 집 주변에서 잠복하던 중 피의자를 검거하였다는 것이다.

피의자 김씨를 수사한 결과, 지난 98년 6월부터 전국 43곳의 농약보관창고에서 시가 12억원 상당의 농약을 절취한 것을 자백받고 절취 농약을 취득하여 소비자에게 유통시킨 혐의로 임모(44, 경북 상주)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39)씨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수사중에 있다.

경찰관계자는 “달아난 또다른 주범 변모(충남 아산 31)씨를 잡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반드시 검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약절도단의 검거에 혁혁한 성과를 올린 보은경찰서 형사계 오경수(39)경장이 경사로 일계급 특진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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