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억4000확보, 상판 합류지점까지
내속리면과 외속리면의 국립공원 지역내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 속리산 쓰레기 처리장의 침출수 처리를 위한 관리가 매설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국비 5억4000만원이 확보되어 올해안으로 갈목 매립장에서부터 내속리면 상판리 속리산에서 내려오는 하천과의 합수지점까지 약 2.2㎞에 관로를 매설, 침출수를 처리한다는 계획이다.이미 속리산 쓰레기 처리장에서는 4월1일부터 쓰레기 매립에 들어가 1일 20톤의 침출수가 발생, 지속적으로 방류수에 대한 자체 수질검사를 실시해 방류를 하고 있는데 침출수의 농도가 2급수일 정도로 비교적 맑은 물이 나와 중화처리까지 할 형편은 아니라는 것. 현재 갈목 쓰레기 처리장의 경우 아직 매립량이 적기 때문에 침출수 발생량이 거의 없으나 5월경부터는 저류조를 정상가동 중화처리된 침출수를 방류해 속리천의 오염을 방지할 방침이다.
한편 2026년까지 30년 사용연한으로 19억2000만원을 투입, 7414평규모로 조성된 속리산 위생쓰레기 처리장은 포크레인 기사가 없고 하수종말 처리장이 없어 그 동안 소각시설만 가동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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