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보은읍 성주리 마을회관 준공을 자축하는 주민잔치가 지역주민을 및 출향인 2백여명을 비롯 관계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성주리 마을회관을 원생감소로 폐쇄된 유아원을 군의 보조금 1천5백여만을 받아 새롭게 단장되어 마을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는데 더욱 뜻깊은 회관 준공식이었다.

또 준공식을 마치고 성주리 부녀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나누며 마을잔치가 펼쳐졌으며 이날 즉석에서 마을기금 2백여만원이 모금되는가 하면 출향인이 주축이된 성우회원들은 29인치 컬러 TV를 기증하고 재경향우회에서는 VTR, 김응두씨는 이동식 칠판을 기증했다. 한편 성주리 이장 김응선씨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불활속에서도 출향인과 지역주민, 관계기관의 도움으로 마을회관을 준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