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담배 재배면적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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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담배 재배면적 큰 폭 감소
  • 곽주희
  • 승인 1998.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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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5% 줄어든 520ha계약
최근 농촌 일손부족과 고령화, 수년째 수매가 동결 등으로 군내 잎담배 재배면적이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연초생산조합에 다르면 잎담배 경작 면적은 95년 710ha에서 96년에는 3% 20ha가 줄어든 690ha로 나타났으며, 97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12% 80ha가 줄어들었고 올해는 15%로 감소한 653농가로, 97년에는 24%가 줄은 496농가로 올해에는 11%가 감소한 441농가로 해마다 16%의 농가가 경작을 포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잎담배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현상은 연초 경작농의 고령화와 힘들고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는 등 농촌일손 부족으로 연초 경작을 기피하는 현상과 정부 수매가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생산량도 95년(kg당) 1728톤으로 87여억원에서 96년도(kg당 5211원)에는 1285톤으로 20억이 감소한 67여억원의 수매가를 올렸으나 97년(kg당 5528원)에는 1011톤으로 56여억원이며, 올해는 1168톤으로 68여억원으로 점차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160여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7년 5월께 기상 조건이 악화로 품질이 좋지 않아 높은 등급을 받지 못해 생산량과 수매가가 적게 나타난 것. 한편 보은지역의 올해 잎담배 재배면적은 총 520ha로 1168톤의 잎담배로 생산해 수매가가 9%인상돼 kg당 6000원을 기준할 때 68여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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