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2017 사랑의 연탄나눔’ 모금행사가 개최된다.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수)가 주관하는 모금 행사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2시까지 보은읍 중앙사거리(한양병원 앞)에서 펼쳐지며 주민들은 여기에 참여해 금액에 관계없이 기부금을 전달하면 된다.
사랑의 연탄 나눔 모금행사는 순회모금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보은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과 난방유, 보일러 등 겨울철 난방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모금된 금액은 1,027만원으로 연탄42가구, 난방유 26가구를 지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기구로서 연탄지원뿐만 아니라, 김장 등 기관·단체 간 정보공유를 통해 중복과 누락방지를 통한 효율적인 배분으로 지역자원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성금모금은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쓰이는 것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