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인슈 재산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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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인슈 재산보전 확정
  • 송진선
  • 승인 1998.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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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다음달 화의 개시 받아들여질 듯
지난해 12월 최종 부도로 인해 부분 조업하던 조립식 판넬제조업체 대양인슈(대표이사 사장 김정섭)가 법원에 낸 재산보전시청 처분이 받아들여져 빠르면 다음날 늦어도 6월경에는 화의가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법원으로 부터 재산보전처분 확정을 받아 늦어도 6월경도면 화의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돼 전직원들이 이에 크게 고무되어 조업에 활기를 띄고 있다.

170억 자산에 150억 부채로 흑자 부도를 낸 대양인슈의 주거래 은행인 외환은행과 중소기업 은행 등 금융기관과 주거래 업체 60여개사가 양해, 대양인슈의 정상화 능력을 인정 최종재산보전 처분이 내려진 것. 그동안 대양인슈는 회사 구조조정을 통해 50%정도의 인원을 감축, 감량경영을 통한 정상화 노력을 했고 현재 한달 평균 10억원 가까이 매출을 올리며 채무상환 및 회사 정상화에 전 직원들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대양인슈는 지난해 12월 대한무역투자 진흥공사와 매일경제 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화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통상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충북도로 부터 97자랑스런 충북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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