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이용률 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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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이용률 큰폭 증가
  • 곽주희
  • 승인 1998.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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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영향 97년 10만7507명 이용 96년보다 59% 많아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해마다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7년 보건소 이용객은 10만7507명으로 96년도의 6만3470명보다 59% 증가한 4만4037명으로 나타났으며, 98년 2월말 2만1373명으로 97년 2월까지 1만1097명보다 1만276명이 많은 52%가 증가했다. 또 97년부터 실시한 한방진료의 경우 이용객은 97년도 총 1269명으로 1,2월 17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2월말까지 302명이 찾아 285명이 많은 1776%로 가장 큰폭으로 증가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물리치료실을 이용한 주민들은 97년 5855명으로 1,2월 501명이었으며, 올해 1월 379명과 2월 624명으로 현재 총 1003명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50% 증가한 503명이 더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이 일반 병원과 의원보다 보건소를 이용하는 이유는 최근 IMF 한파 등의 으로 가중되는 경제난에 어려운 가정생활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지역사회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군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리치료실 운영과 15평 규모의 한방진료실을 설치해 진료를 실시, 침, 뜸, 부황등을 진료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하여는 무료진료 본인무담금을 지원해주는 등 보건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특수시책으로 97년도 추진해 온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해 군내 각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로 주12회씩 치과의사와 취과위생사가 현지에 출장, 불소도포사업을 펼쳤으며, 충치예방으로 치아홈메우기, 구강보건교육, 불소용액양치사업을 실시해 학생들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보건소와 관내 9개 보건지소를 찾은 이용객은 97년도에 총 44만8764명으로 96년도 29만2671명보다 65%인 15만6093명이 증가했으며, 98년 2월말 현재 8만598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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