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선진화, 열린교육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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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선진화, 열린교육 최선
  • 곽주희
  • 승인 1998.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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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훈 교육장
“98년 교육개혁의 해를 맞아 교단선진화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열린교육에 앞장서 신바람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월1일 보은교육장으로 취임한 김남훈교육장(58)은 “세계화, 정보화 사회를 주도해 나갈 선진 민주시민으로 학생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우선 내고장부터 알게 하겠다”며 “애국 애족 애향 효경 정신 고취와 3심(心) 4유(維) 5행(行)의 보은정신 함양등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청주 중앙초와 주성중 청주사범학교를 졸업한 김교육장은 지난 58년 3월 옥천 능월초에서 첫 교편 생활을 시작, 중초초·동광초 교감, 북암초·내북초 교장 등 초등교육을 위해 40년동안 헌신 노력해 왔다. 삼산, 동광초등교사 시절 체육교사로 축구, 육상지도로 전국대회에 입상할 정도로 체육 꿈나무를 키웠으며, 교감때에는 농촌학교의 교단지원과 교사들의 사기 진작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86년 장학사로 보은교육청에 근무할 때 과학교육과 초등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또 91년 교장으로 승진 북암초에서 2년간, 내북초에서 5년간 근무하면서 학교 교육환경 개선으로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내북초 재직시 94년부터 교단선진화를 추진해 교수·학습지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열린교육을 실시해 모든 학생들이 칠판없는 교실에서 컴퓨터로 회전의자에 앉아 신바람나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교육장의 노력으로 지난 97년 도교육청 지정 열린 교육 시범학교로 운영, 공개발표와 열린교육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열린교육의 산실로 만들었다. “열린교육 시범 운영 공개 발표의 후에 매일 도내 타학교 선생님들이 방문해 시설공개와 수업참관등 손님 접대에 무척 힘들었다”며 교직생활중 내북초 재직시가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보람되고 일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때였다고 말했다.

명랑 쾌활하고 호탕한 성격으로 업무추진에 있어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주위의 평을 얻고 있는 김교육장은 운동을 좋아해 배구실력은 수준급이며, 육상은 국제 심판 자격증까지 있다고 한다. 청주가 고향이지만 산외면 장갑리에 살고 있는 김교육장은 부인 박숙자씨(장갑보건진료 소장)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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