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지 공시가 18.78% 인상
군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상업지역이고 대지인 보은읍 삼산리 132-5번지(바이더웨이편의점)가 ㎡당 21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저지가는 지난해에 이어 수한면 노성리 산 26번지(임야)로 ㎡당 12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발표한 군내 표준지 1393필지의 공시지가는 평균 18.78%가 인상되었으며 군은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정하면서 공시지가와 실질 거래 가격과의 편차를 줄이는데 역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5면)이에 따른 최고, 최저 지가를 보면 용도지역별로 표준지 공시가 수준은 주거지역의 경우 보은읍 삼산리 160-16번지가 ㎡당 13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고 가장 싼 땅은 회북면 부수리 480번지(전) 일대로 ㎡당 5300원으로 조사됐다. 또 공업지역은 보은읍 죽전리 50-1번지가 지난해보다 5000원이 인상된 6만원 수준을 보였고 녹지지역 중 최고가는 ㎡당 2만5000원인 보은읍 교사리 158번지로 나타났고 최적지역은 삼승면 원남리 산 10-2번지로 ㎡당 800원 수준이다.
비도시 지역이면서 최고지가를 보인 곳은 내북초교 동쪽 인근 지역인 내북면 창리 37-2번지(대지)로 ㎡당 11만원으로 조사됐고 최저지역은 군내에서 가장 땅 값이 싼 지역으로 조사된 수한면 노성리 산26번지(임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목별 지가수준을 보면 전의 경우 보은읍 장신리 77번지가 ㎡당 4만6000원으로 가장 비싸고 회남면 서탄리 289번지가 ㎡당 42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답의 경우는 보은읍 교사리 62-6번지가 ㎡당 12만5000원으로 최고가이며 산외면 신정리 280-1번지가 ㎡당 420원으로 최저가를 보였으며 임야는 삼승면 탄금리 산 19-1번지가 ㎡당 4200원으로 최고가이고 수한면 노성리 산 26번지가 ㎡당 120원으로 최저가를 보였다. 군관계자는 “이번 표준지 공시가를 기준으로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5월6일부터 5월25일까지 지가열람과 개별 의견을 받게 된다”며 “이 기간 안에 빠짐없이 열람하고 토지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을 제출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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