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농협 고성대 조합장
지난 94년 2월 취임한 고성대조합장(52)의 이임식이 24일 마로농협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조합장 이·취임식에 고성대 전 조합장은 병환으로 참석치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마로면 세중리에서 태어난 고조합장은 지금까지 고향에 거주하면서 고향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며, 세중리 이장과 산림조합 대의원, 농지개량조합 이사, 마로농협 이사, 면 농촌지도자 연합회 부회장등 다년간 영농회장을 역임했다. 보덕중학교를 졸업한 고조합장은 4년이라는 재직기간동안 본소사무실 증축, 관기지소 개점등 많은 공로를 남겼으며,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등 농협발전에 크게 기여, 내적으로는 인화와 외적으로는 강한 의지력으로 모든 일을 선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천재와 벼멸구로 인해 농업 재해가 발생했을 때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해결될 때까지 끈기있게 매달리는 등 솔선수범해 왔다. 현재 간암으로 요양중에 있는 고조합장은 부인 김길님씨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