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좀도둑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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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좀도둑 성행
  • 보은신문
  • 승인 1998.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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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틈타 가스통·타이어 도난
인적이 드문 야간을 틈타 좀도둑들이 성행하고 있어 보은읍 일대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좀도둑 사건은 외부로 노출된 가스통을 호스를 자르고 훔쳐가는가 하면 집앞에 세워 놓은 자동차의 타이어를 빼고 훔쳐가는 사례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가정집에 인기척을 전화로 확인하기 우해 전화를 받으면 아무말 없이 끊어 버리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빈집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절도를 계획하는 등의 사례로 나타났다. 실제로 보은읍 이평리 김모씨는 "가스가 나오지 않아 가스통을 확인하려고 건물 뒷편에 가서 확인해 보니 가스통이 없어져 황당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좀도둑들의 절도는 전문적인 수법이 아닌 초행범이나 청소년들이 일시적으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한 방편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이 인적이 드물고 가로등 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 만을 범죄 대상으로 물색되고 있어 가로등 정비가 요구되는가 하면 평소 문단속을 강화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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