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상구가 있기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10일 탄부농협조합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871명중 788명이 투표에 참가해 318표를 획득, 탄부농협 조합장에 5선한 이상구현조합장은 당선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탄부면 장임리 고향으로 탄부초와 보은농공고를 거쳐 국민대학 중앙농민학교 2년 중퇴한 이조합장은 평소 원만한 성격으로 폭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해 보은군의료보험조합 운영위원, 보은군정 자문위원, 농협중앙회 대의원, 농협중앙회 쌀수입 개방저지 특별위원(제네바 삭발시위)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농협중앙회 선거관리 위원, 농협중앙회 감사방향 조정위원, 충북도지사 직속 자문기구 21세기위원 등을 맡아 왔다. “앞으로 조합의 발전을 위해 남은 여력을 다바쳐 조합원을 위한 저온저장고, 농산물집합장, 도정공장, 건조·저장시설, 정부양곡 공매가격 등 편의시설을 확대해 제구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 “소중한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농협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목표인 쌀 품질인증과 R.P.C허가, 합병거점 조합유치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탄부농협 5선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조합장은 부인 박금순씨와의 사이에 4남 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