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 연합회 김홍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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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 연합회 김홍두 회장
  • 보은신문
  • 승인 1998.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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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생산의욕 고취에 주력
“최근 IMF시대라는 경제 위기속에서 농업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농업인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사료값의 폭등과 기름값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도산 및 하우스 재배농가의 타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지난 9일 (사)한국농업경영인 보은군 연합회는 김홍두(44. 보은읍 종곡리)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보은에서 출생한 김회장은 “농업분야는 물론 경제 전체가 어려운 시기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농촌의 위상정립에 주력하겠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농업인들의 생산의욕 상실은 물론 생산기반마져 붕괴되고 있는 시점에 어깨가 무겁다”고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당선과 동시에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김회장은 “우선 연합회에서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각종 행사를 내실있게 추진해 회원간 화합을 다짐하고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판장 개장을 앞당겨 체계적인 조직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 순수한 농업경영인의 단체로써 회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회원들의 결속을 위해 회관건립을 위한 재정 확보는 물론 정부의 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상실돼가는 농업기반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은읍 농업경영인 연합회장을 지낸 김회장은 과거 영농조합법인 결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문화창달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회장은 보은읍 종곡리에서 과수농사를 짓고 있으며 이재순씨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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