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유치 판짜기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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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유치 판짜기 활발
  • 송진선
  • 승인 1998.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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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계획서 수립 해당 전문대 방문 등 발빠른 행보
[속보] 모 전문대학이 보은군에 대학을 설립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있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 보은군은 대학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해당학교 방문을 계획하는 등 관광 전문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서 마련한 대학유치 계획을 보면 올해부터 대학설립에 따른 행정적인 사무처리에 들어가 오는 2000년 입학을 목표로 277억5천만원을 투입, 총 3만5365평 규모에 대학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첫 해에는 1, 2개학과 개설을 목표로 하고 정상 가동 때에는 11개학과 규모에 입학정원 40명씩 880명을 모집한다는 것. 학과는 관광산업의 기초인 △관광통역 계열로 관광 영어 통역과, 관광 일어 통학과, 중국어 통역과 △관광실무계열인 관광 정보처리과, 관광 경영과 △관광산업계열은 관광 사진예술과, 호텔 카지노과 △지역특화계열로 지역특산물과, 문화재과 △기타 금융보험과, 국제회의 산업과 등이다.

군은 대학만 유치되면, 지역이 관광군이라는 점으로 볼 때 지역의 관광업체에서 연구하는 등 다른 지역보다 유리한 체제를 갖고 있어 학교를 운영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더욱이 남북 통일을 대비한 전문 관광인력 육성을 위해 보은군의 관광전문대학 설립은 절실하다며 이번 관광대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관광대학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어준선 국회의원의 경우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구좌를 개설하는 등 장학금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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