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는 4차선 도로는 2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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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4차선 도로는 2차선
  • 보은신문
  • 승인 1998.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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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교∼통일휴게소간 도로확장 시급
보은읍에서 통일휴게소를 잇는 25번 국도에 대한 차량통행의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이 많아 도로 확포장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은읍 이평교에서 속리산 상주를 잇는 2차선 도로는 대형교통사고 및 사망사고가 빈번해 도로 확포장사업이 절실한 형편이다. 실제로 지난 5일 오후 5시경 보은읍 풍취리 앞길에서 속리산쪽으로 달리던 봉고차와 15톤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가 하면 지난해 보은읍 대야리부근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다 가로수와 충돌해 2명이 사망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문제의 도로는 기존 4차선이 된 보은읍 우회도로인 25번 국도와 청주에서 보은읍으로 향하는 19번 국도가 합쳐지는 도로로 속리산과 상주를 향하는 차량은 대부분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이평교에서 통일휴게소 도로 주변에는 마을이 있어 보행통행자 및 농기계 운행도 많아 항상 안전운행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도로의 안전운행을 위해 확장해 놓은 보은읍 풍취리 가스충전소 앞길이나 보행통행을 위해 확장해 놓은 대추가공공장등 부분적인 확장도로로 인해 초행운전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에 외속리면 장재리에 사는 김모씨는 “문제의 지점을 야간에 운전하다 보면 대형차량의 중앙선 침법이 빈번해 사고위험을 항상 내포하고 있다”며 “현재 도로를 확장하던지 가로수 및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대형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공사가 진행중인 이평교가 완성될 경우 4차선에서 갑자기 좁아지는 연결도로로 인해 교통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이 내포돼 도로확장 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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