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1년에 10만명씩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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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1년에 10만명씩 준다
  • 보은신문
  • 승인 1998.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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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변화 능동적 대처해야
속리산국립공원이 지난 96년 10만여명의 감소를 보이더니 97년 한해동안 공원입장 관광객수가 20여만명이 감소를 보이고 있어 획기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 관리공단에 따르면 97년 12월말 현재 95년 1백90여만명을 넘였던 공원입장 관광객이 96년을 기점으로 해마다 10만명이 줄어든 1백80여만명이 속리산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고 다시 97년에는 20여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97년 말부터 시작된 경제위기로 인한 수학여행단등 단체 관광객의 감소로 예전의 10만여명의 감소추세에서 두배에 가까운 20여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알뜰관광에 대한 집중홍보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97년 속리산 입장객의 수준은 90년대 초반부터 계속적인 감소 추세로 일관하고 있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또한 관광형태 변화로는 1박2일이상 체류형이 감소하고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가족단위 4계절 숙박관광이 아쉬운 실정으로 집단시설지구내 경기침체의 주원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또 대부분의 가을관광이 50%를 너게 차지하고 있어 성수기 위주의 각종 행사보다는 비수기인 겨울철 고나광이벤트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속리산을 찾은 대전시 용운동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 1일 연휴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속리산을 찾았는데 겨울철 이용의 필수인 난방시설의 미비로 불편했다”며 “성수기와 같은 관광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요구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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