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 목욕 등 사랑의 손길 펼쳐
군 자원봉사센터(회장 이유남)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에 참가해 지역의 어려운 곳을 찾아 사랑의 봉사를 실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자원봉사 릴레이 행사는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일 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미용사봉사회(회장 한삼순)가 수한면 광촌리 인우원을 찾아 30여명의 입소노인들에게 이·미용 및 청소, 세탁, 말벗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유남)에서 관내 장애가정과 결손가정 자녀 31명을 초청, 어린이들에게 바자회 수익금과 회비를 모아 티셔츠를 선물하고 서울 63빌딩 수족관과 아이믹스 영화관에서 ‘동굴대탐험’을 관람하는 등 문화탐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오는 9일에는 보은읍 자원봉사센터(회장 황점례)에서 내북면 성암리 성암안식원을 방문, 화장지 등을 전달하고 50여명의 입소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 및 말벗, 청소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유남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자원봉사 활동이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매달 1회 이상 불우 청소년과 독거노인 등 군내 불우이웃을 찾아가는 사랑의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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