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는 단거리, 중장거리, 도약, 투척 등 4개분야 전문 지도자 80명과 선수 80명, 신인 발굴 위원 13명 등 총 173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속리산에서 기초 체력 및 이론 교육을 하고 보은 공설 운동장에서 실전 훈련에 여념이 없다. 꿈나무 선수들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훈련을 통해 경쟁력을 통한 개인별 취약점을 분석, 보완하고 있으며 지도자들의 수준 높은 훈련 기법과 이론을 통해 지도력 향상의 기틀을 마련하고 꿈나무 선수들의 자신감과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훈련에 참여한 선수와 지도자들은 경사가 완만해 근력, 지구력 등 기초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평 휴게소에서 세심정까지는 비포장으로 되어 있어 훈련하기에 더없이 좋다는 평을 하고 있다. 게다가 공기가 맑고 숲이 울창해 삼림욕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난코스에서 훈련을 해도 피로를 느끼지 못하고 훈련을 하고 난 후에는 황토 볼이 깔린 황톳길을 걸으며 발바닥 지압을 통해 피로를 푸는 등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어 전지 훈련장으로 으뜸이라고 손꼽았다.
지난해에도 코오롱 마라톤 선수단, 충북 육상 대표인 서원대 선수와 청주시청 선수, 충북체고 선수단, 경북체고 선수단, 대한 육상연맹 등이 속리산에서 하계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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