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장애인읍면분회 활성화 순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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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장애인읍면분회 활성화 순회교육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6.12.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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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내북면사무소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과 사람’이라는 주제로 정점영 강사의 강의가 열렸다.
꽃이라는 것은 펴서 지기 전에는 항상 보아도 보기 좋고 예쁘고, 아름답다. 꽃의 향기도 좋고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
꽃은 혼자 피기 어렵다. 햇빛, 수분, 양분, 때에 따라서 사람의 손길이 중요하다. 꽃은 피어서 향기가 날 때 가장 아름답다. 꽃이 지고 향기도 없을 때는 아름답지 않다.
그런데 사람이 꽃보다 더 아름답다. 사람은 한 사람을 만나나 열 사람을 만나나 사람이 더욱 중요하다.
사람은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마음을 갖아야 한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을 어디서나 반갑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사람은 사람이 무섭다고 한다. 요즘 세상이 험악해져서 무서운 사람도 많다. 그러나 사람을 무섭게 생각하지 말고 사람이 사람을 보면 반갑고 친절하고 정답게 하면 아름다운 세상이다.
어느 때는 사람이 짐승보다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끼리 서로 믿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산다면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다.
꽃구경을 하는 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이 더 좋다. 사람은 뉘우치고 참회하고 반성하는 성품이 있다. 남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아량이 있다.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이 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꽃처럼 아름답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느끼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정점영 강사는 보은군 장산리가 고향으로 종곡리에 거주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하고 진천군농촌지도소에 근무했으며 서울 양천구 월촌 중학교에서 22년간 교직에 있었다. 지금은 한국문인협회 회원, 충북경제신문 편집부 기자, 보은선배시민대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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