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휘발유 제조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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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휘발유 제조자 검거
  • 김인호
  • 승인 200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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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가짜휘발유를 제조·생산해 이를 중간판매책에게 넘긴 일당 5명이 7월31일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 중엔 아르바이트로 고용돼 일을 한 대학생도 끼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내북 화전리의 빈축사 등지에서 쏠벤트와 톨루엔을 사전 설치되어 있는 저장고에 이송펌프를 연결, 6대4의 비율로 1만ℓ를 혼합해 시가 약 490여만원 상당의 차량연료용 유사석유제품인 일명 가짜휘발유를 생산하고 청원군 가덕면 등지로 운반한 대전시 윤모씨 등 5명을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그러나 이들은 일당을 받고 고용되어 검거당일만 일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고용한 사람이 누구인지 등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경찰은 사전에 계속해 유사석유제품인 가짜휘발유를 생산하였던 점과 검거당시의 상황 등을 들어 배후세력이 있다고 판단, 연결고리를 찾아내기 위해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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