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리오 온정의 손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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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리오 온정의 손길 펼쳐
  • 곽주희
  • 승인 200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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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청소년 중식 및 기념품 제공
올해 두 번째 BBS보은군지회 회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모범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고 기념품을 전달한 음식점이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보은읍 삼산리에서 피자전문점인 피자리오를 운영하고 있는 고정식(42)·구자순(42)씨 부부.

고씨부부는 지난 1월 8일 BBS보은군지회(회장 최윤식)에서 주최해 열린 모범청소년 간담회에 참석한 자매결연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돈까스와 피자 등 중식과 손목시계·샤프연필 등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지난 7월 29일에도 100여명의 학생에게 무료로 돈까스 중식과 손선풍기 및 안정환 머리띠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대부분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소년소녀가장 등으로 BBS보은군지회 회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학생들로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사실을 알고 고씨 부부가 선뜻 장소 제공 및 중식을 제공하겠다고 제의했다.

BBS자문위원과 연송적십자봉사회 부회장, 보은청년회의소 특우회원 등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고정식씨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해주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불우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자리오는 지난해 12월 BBS보은군지회 여성위원회에서 결식아동돕기 일일찻집을 할 때에도 무료로 장소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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