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는 세계모유수유주간(8월1일 ∼ 8월6일)을 맞이하여 모유수유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모유수유기간동안 보건소에서 모유수유용품 전시회를 실시하고, 6일 오후 4시30분부터는 보은읍 사거리에서 모유수유 증진을 위한 가두캠페인도 개최한다.

또한 매월 10일과 25일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산후관리 요령, 라마즈호흡법, 모유수유 성공을 위한 준비와 자세, 피임법, 임산부 및 영유아 구강관리와 태교를 위한 종기접기 등의 대채로운 프로그램을 모자건강교실을 실시하고 있고, 임신 20주의 산모에게는 철분제를 지급하는 한편, 모자건강교실에 5회이상 참석하면 이유식 턱받이를 선물하고 있다.

이밖에도 모유수유에 필요한 유축기, 함몰유두교정기 등의 보조용품을 구입하여 원하는 산모들에게 대여해 주고 있다. 보건소는 오는 9월4일 모유수유의 증진을 위해 ‘건강한 모유수유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응모자격은 2001년 11월15일부터 2002년 4월15일까지 출생하고 엄마젖으로 키운 아기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접수는 8월12일부터 24일까지 보건소 및 각 보건지소에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엄마젖으로 아기를 키우면 산모의 회복을 촉진시켜 주고, 아기에게는 각종 질병, 감염, 알레르기로부터 보호 할 뿐만 아니라 분유를 먹고 자란 아기보다 지능지수가 높고 건강하게 자란다" 고 말하고 "모유수유는 생후 6개월까지 먹여야 하고 될 수 있으면 12개월까지 먹이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