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천성 기형질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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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천성 기형질환 치료
  • 보은신문
  • 승인 2001.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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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정상적 성장 유도
군 보건소(이종란)는 기형 어린이의 가정 및 사회생활의 원활한 적응과 성장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선천성 기형 질환의 조기 치료 및 수술을 시행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천성 기형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함으로써 신체적 결함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매년 10여명의 신체 결함 어린이들에게 시술을 하고 있으나, 금년부터 관내 의사회의 후원을 받아 성형외과 전문의인 마로보건지소 안형식소장이 직접 시술하기로 했다.

200여만원으로 수술 장비를 구입하고 마로 현대마취과의원과 보은정형외과의 도움을 받아 설단증, 귀기형, 얼굴 양성종양, 육손 등의 손기형으로 고생하는 관내 거주 1∼13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시술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은 각 마을, 유치원, 초등학교를 방문,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를 조사해 전문의의 사전 진료로 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받은 후 시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술로 지속적인 조사와 검진을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천적 기형질환자의 수술을 실시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결함을 해소, 밝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펼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70세 이상의 생활보호자중 눈꺼플처짐 제거 수술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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