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자연정화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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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자연정화 활동 전개
  • 김인호
  • 승인 200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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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빠듯하게 보내야만 하는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환경을 생각하는 경찰관들이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보은경찰서 마로파출소(소장 김봉구)에서는 지난 31일 전직원과 적암 초소 전경 등이 동원돼 피서객이 즐겨 찾는 외속리면 서원리 서원계곡에서 이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는 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있는 이 일대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자연보호 활동에는 적암초소장 양준호 경사와 마로파출소 강유 경사, 조경기 경장 등 3명의 경찰관이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자연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모범을 보였다. 환경 지킴이를 자처한 이날 경찰관들의 활동에 피서객들은 “민생치안에 바쁜 경찰관들이 유원지 쓰레기까지 치우는데 우리들도 함께 참여하자”며 경찰관들과 같이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한 피서객은 “월드컵 이후 달라진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는 것 같아 진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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