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상임이사 박창하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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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상임이사 박창하씨 추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11.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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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 임시대의원총회서 찬반 투표
남보은농협(조합장 구본양) 상임이사가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보은농협은 지난달 21일 인사추천위원회를 개최해 박창하(67. 사진) 남보은농협 전 감사를 상임이사로 추천했다.
남보은농협은 지난 7월 1일부터 공석이 된 상임이사 선출을 위해 세차례의 공모공고를 했으나 번번이 인사추천위원회에서 부결되어 왔다.
남보은농협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의 네 번째 공모 공고를 통해 응모신청자를 놓고 21일 조합장과 비상임이사 3명, 외부인사 1명, 대의원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위원장 구본양)를 개최해 박창하 전 감사를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한 것.
이에 따라 박창하 전 감사는 오는 30일 개최되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의 50%를 초과하는 찬성표를 얻으면 이날부터 상임이사로서의 업무가 시작된다.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된 박창하 전 감사는 1973년 회인농협을 초임지로 농협에 투신한 후 수한, 마로, 삼승, 보은농협을 거쳐 수한농협을 마지막으로 1999년 명예퇴직 했다.
박창하 전 감사는 농협퇴직 후 사과와 벼농사 등 농업에 종사하면서 고향인 삼승면 상가리 이장을 맡아 8년간 봉사해왔으며 2008년 남보은농협 비상임 감사에 내리 세 번 당선되어 감사직을 수행해오다 이번에 퇴임했다.
박 전 감사는 농협재직시에 동료직원들의 어려운 일을 함께 나누고 특히, 후배직원들에게는 동생이나 조카처럼 아낌없는 조언과 행동에 모범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농협은 물론 대내외적으로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어 상임이사로서 제격이라는 평이다.
감사 재직시에도 26년여의 농협근무 경험을 토대로 꼼꼼한 업무처리와 지도감사로 역대 어느 감사보다 뛰어난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보은농협 한 대의원은 “상임이사가 공석이 된 후 어렵게 상임이사가 추천이 된 만큼 이번에는 상임이사가 꼭 선출되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남보은농협이 되었으면 한다”는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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